발터 벤야민의 아우라 상실과 기술복제시대 예술
The Work of Art in the Age of Mechanical Reproduction
사진과 영화 등 기술복제 기술의 발달로 원작 예술품이 지니던 고유한 시공간적 현존성과 신비로운 분위기(아우라)가 붕괴되고, 제의적 숭배 가치에서 대중적 전시 가치 및 정치적 실천으로 전환된다는 미학 이론.
| 분야 | 미학·예술이론 · 문화연구 · 커뮤니케이션학 |
|---|---|
| 분석 수준 | 거시 · 구조·제도 |
| 계보 | 비판이론 구조주의 |
| 제안자 | 👤 발터 벤야민 (Walter Benjamin) |
| 연도 | 1935 |
핵심 주장
발터 벤야민은 원작의 ‘지금-여기(Here and Now)‘라는 일회적 현존성에 깃든 ‘아우라(Aura)‘가 복제 기술로 인해 붕괴된다고 분석했다. 아우라의 상실은 단순한 타락이 아니라 귀족적·제의적 폐쇄성을 깨부수고 대중이 능동적 비평가로 참여하는 ‘예술의 민주화’를 촉진하며, 파시즘의 ‘정치의 예술화’에 맞서 ‘예술의 정치화’로 응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더 읽을거리
- Benjamin, W. (1935). Das Kunstwerk im Zeitalter seiner technischen Reproduzierbarkeit. (English: The Work of Art in the Age of Mechanical Reproduction).
관련 이론 3개
대중문화가 표준화된 상품으로서 대중의 비판적 사고를 사전에 소거시킨다는 비판이론.
매체의 내용이 아니라 매체의 형식 자체가 인간 지각과 사회 조직을 바꾼다는 이론.
재현이 실재를 가리키지 못하고 실재보다 더 실재다운 질서를 만든다는 보드리야르의 이론.
이 이론을 가리키는 이론 3개
현대 예술은 대중문화 산업의 달콤한 소비 상품화에 굴복하지 않고, 불협화음과 파편화라는 내적 형식의 자율성을 통해 전체주의적 화해와 지배 질서를 부정(저항)해야 한다는 비판미학.
예술 작품과 일상 사물의 차이는 물리적 외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예술로 인정하고 해석하는 예술 이론과 역사적 담론의 망인 예술계(Artworld)에 의해 부여된다는 이론.
예술은 감각적 즐거움을 주는 사물이 아니라, 고흐의 구두 그림처럼 존재자의 진리가 작품 안에서 은폐를 벗고 스스로 드러나는 진리의 탈은폐(Aletheia)이자 세계와 대지의 투쟁이라는 예술존재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