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주의와 앙가주망
Existentialism: Existence Precedes Essence
인간은 정해진 본질이나 목적 없이 세상에 먼저 내던져진 존재(실존)이며, 매 순간의 자유로운 선택과 결단을 통해 스스로 본질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무신론적 실존철학.
| 분야 | 철학 · 문학·문학이론 |
|---|---|
| 분석 수준 | 미시 · 개인 |
| 계보 | 실존주의 현상학적 접근 |
| 제안자 | 👤 장폴 사르트르 (Jean-Paul Sartre) |
| 연도 | 1943 |
핵심 주장
장폴 사르트르는 『존재와 무』와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에서 칼이나 의자처럼 본질이 정해진 사물과 달리 인간은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L’existence précède l’essence)‘고 선언했다. 인간은 ‘자유롭도록 선고받은 존재’이며, 핑계를 대며 책임을 회피하는 ‘자기기만(Mauvaise foi)‘을 넘어 사회 현실에 능동적으로 참여(Engagement)할 것을 촉구했다.
더 읽을거리
- Sartre, J.-P. (1943). L’Être et le Néant. (English: Being and Nothingness, 1956).
- Sartre, J.-P. (1946). L’existentialisme est un humanisme.
관련 이론 2개
인간(현존재)은 세계와 분리된 데카르트적 고립된 주체가 아니라, 이미 타인과 사물들의 관계망 속에 내던져져 살아가는 세계-내-존재(In-der-Welt-sein)라는 실존론적 존재론.
절대적 진리나 초월적 신이 사라진 허무주의 시대에, 생명의 근원적 충동인 권력의지를 긍정하며 스스로 삶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초인(Übermensch)의 철학.
이 이론을 가리키는 이론 6개
기존 지식과 언어 체계로는 포섭되지 않는 혁명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사건(Event)이 발생했을 때, 그 사건의 흔적에 충실성(Fidelity)을 바침으로써만 새로운 진리가 탄생한다는 철학.
존재론 중심의 서양 철학을 넘어, 무방비 상태로 나를 응시하며 살해하지 말 것을 호소하는 타자의 얼굴(Visage)에 대한 무조건적이고 무한한 책임을 제1철학으로 선언한 윤리학.
종교의 본질은 특정 교조나 의식이 아니라 인간 삶의 가장 깊은 실존적 물음인 궁극적 관심(Ultimate Concern)이며, 무의미와 죽음의 불안에 맞서 자기를 긍정하는 존재의 용기라는 종교철학.
의미를 찾는 인간의 갈망과 냉혹하게 침묵하는 우주 사이의 불일치인 부조리(Absurde)를 직시하고, 헛된 희망이나 자살에 굴복하지 않고 끝없이 바위를 굴려 올리는 시지프처럼 당당히 반항해야 한다는 철학.
인간(현존재)은 세계와 분리된 데카르트적 고립된 주체가 아니라, 이미 타인과 사물들의 관계망 속에 내던져져 살아가는 세계-내-존재(In-der-Welt-sein)라는 실존론적 존재론.
인간이 쾌락의 공허함(미적 단계)과 도덕적 의무의 죄책감(윤리적 단계)이라는 실존적 절망을 거쳐, 신 앞의 단독자로서 신앙의 도약을 감행하는 종교적 단계로 나아간다는 실존철학.